27일까지 평택대 예술관서
미군 자녀 대상 음악 교육

평택대학교는 6월 23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2025 험프리스 유스 오케스트라와 평택대학교 음악학과가 함께하는 여름 음악 캠프’을 개최한다. 이 캠프는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 내 청소년들과 평택대 음악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험프리스 유스 오케스트라(Humphreys Youth Orchestra)와 평택대학교 음악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미군 자녀들이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평택대 음악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티칭 어시스턴트(Teaching Assis

tant)로 참여해 일대일 실기 지도와 앙상블 교육을 진행했다.

이루사 음악학과장은 환영사에서 “참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프가 음악적 성장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바이올린, 첼로, 튜바, 색소폰, 피아노, 타악기, 뮤지컬 등 다양한 악기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캠프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평택대 음악당에서 참가자들이 캠프 기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파이널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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