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도의원 5분 자유발언
항만 관리 전문법인 설립 등
자격요건 확보 방안을 제안

김재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2)이 6월 12일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운영권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김재균 의원은 최근 평택항 신터미널의 운영을 인천항시설관리센터에 맡기게 된 점에 대해 “경기도 항만인데도 경기도 기관이 운영 주체로 참여조차 하지 못한 현실은 도민에게 큰 허탈감을 안겼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신터미널은 국가 재원으로 건립되었고, 운영 주체 선정은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된 국가 사무라 해서 경기도와 평택시가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못한 채 관망만 하고 있었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와 평택시는 입찰 조건의 한계를 사전에 인지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가 항만 관리 전문법인 설립 또는 컨소시엄 구성으로 자격 요건을 확보해 운영권 확보에 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전문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평택시와 더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