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 소방령 추모행사도 개최

평택소방서는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현덕면 현충탑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진학 평택소방서장, 윤성근 경기도의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넋을 기리며 묵념과 헌화를 진행했다.

특히 평택소방서는 행담도휴게소를 찾아 고 이병곤 소방령를 위한 추모행사도 개최했다. 고 이병곤 소방령은 지난 2015년 12월 3일 서해대교 주탑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교량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순직했다.

평택소방서는 매해 기일에 맞춰 국립대전현충원과 행담도휴게소(흉상)에서 별도의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현충일은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이분들의 헌신을 본받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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