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가정의 묵은 이불
수거·세탁·배달 원스톱지원
송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4일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로 독거노인을 위해 이불 세탁을 진행했다.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는 계절이 바뀌어도 이불을 제때 빨지 않고 방치했을 때 노인들의 위생관리와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도움을 받을 가구를 발굴하고 방문해 묵은 이불을 수거해 세탁한 후 배달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날 서비스는 독거노인 가구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몸이 불편해 몇 년째 이불 세탁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면서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가져다주니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용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생활환경 개선을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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