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1·2·3지역 로타리클럽은 6월 6일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지난 3월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양군민들을 돕고자 평택1·2·3지역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양군 석보중학교 21회 졸업생인 평택중앙로타리클럽 김경한 회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멀리서 찾아와 주신 국제로타리 평택지역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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