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등 안건 96건 심의
의원 징예요구의 건 상정

경기도의회가 6월 10일 제384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18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대집행부 질문과 집행부 추경안 심의, 2024년 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 등이 진행된다. 심의할 안건은 모두 86건으로 조례안 63건, 동의안 22건, 규칙안 1건, 예결산안 8건, 기타 2건 등이다. 기타 2건은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징계요구의 건으로 양우식(국힘·비례) 경기도의원은 도의회 직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 공식 석상에서의 ‘반언론적’ 업무 지시 등 2건의 사안에 대해 심사를 받을 전망이다.

지난 4월 임시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규 제안했던 안건 29건 중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한 안건 28건도 상정됐다. 당시 도의회는 김 지사의 불통을 문제 삼아 이들 안건을 처리하지 않았다.

이번에 접수된 추경안이 차질 없이 통과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경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4785억원 늘어난 39조2006억원 규모이며 민생경제 회복,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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