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경찰서·청소년문화센터
제1회 1분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숏폼 형식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 인상적

제1회 1분 영상 콘테스트 ‘1분의 변화’ 시상식이 5월 30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평택경찰서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공동 주최한 콘테스트는 마약·딥페이크·도박·학교폭력 등에 대한 예방을 주제로 4월 7일부터 7주간 진행됐다.

응모작 27편을 심사한 결과 대상을 딥페이크 예방을 주제로 한 ‘깜빡 속았습니다’가 차지했다. 전소율 청소년(이충초 위클래스)의 작품으로 인기 드라마 속 캐릭터를 패러디해 ‘확실’이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소니아 청소년(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출품한 ‘그건 그냥 알림 하나였다’로 마약 예방을 주제로 했다. 우수상은 김은성 청소년(한광여고)이 출품하고 보이지 않는 폭력의 심각성을 다룬 ‘그 어떤 형태더라도’가, 장려상은 김진무 청소년(해창초)이 출품하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룬 ‘웃지 마세요’가 각각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숏폼 형식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콘텐츠 소비가 일상화된 요즘 청소년이 마약·학교폭력 등을 예방하는 메시지를 제작하고 전하는 장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고, 청소년 시각으로 전한 메시지가 어른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고 밝혔다.

1분 영상 콘테스트 수상작들은 청소년문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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