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1·은3·동9 등 메달 13개 수확
레슬링 최강호 생애 첫 ‘금’ 획득
평택시 체육 꿈나무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평택시 선수단은 경상남도 김해에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12개 종목에 66명(선수 50명, 임원 16명)이 출전했다. 레슬링, 복싱, 사격 등 8개 종목에서 금 1개, 은 3개, 동 9개 등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전남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메달 11개)에 비해 2개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레승릴 종목에서는 최강호 선수(도곡중3)가 그레꼬로만형 51kg에 출전해 생애 첫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강호 선수는 준결승에서 경북 김종태(구미신평중3) 선수를 만나 폴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결승에서는 강원 이도율(강원체중2) 선수를 판정승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경규진(자유형 60kg), 이주용(그레꼬로만형 60kg)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유하람 선수(그레꼬로만형 48kg)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복싱에서는 최용우 선수(송탄드림복싱클럽)가 라이트플라이급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는 배지환·송찬우(한광중)가 수원의 이명재·최수용(천천중)과 함께 공기소총단체전에 출전해 1854.0점을 기록, 3위에 올랐다.
체조에서는 12세 이하부 제1경기·단체종합전에서 김도하·김병찬(평택성동초)가 출전해 232.125점을 기록했다.
태권도에서는 장승운(평택자란초6·34kg까지)선수와 최윤성(마스터즈클럽태권도장·38kg초과 42kg까지)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의준 선수(현촌초)는 바둑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김서준 선수(투셰펜싱클럽)가 플레레·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택시 체육회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평택시 선수·임원에게 순위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든 부모님들도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