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200명 참가해
피아노·성악·현악·관악 경연
최우수상 김예빈·오단비 학생
24일 시상식과 수상자 연주회
평택 음악 꿈나무들의 무대 ‘제12회 평택학생음악경연대회’가 5월 1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평택예총이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는 평택의 학생들에게 음악적 꿈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이날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평택에 있는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200여 명이 참가해 피아노·성악·현악·관악 4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됐으며 평균 점수에 따라 최우수상부터 장려상까지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피아노 부문 김예빈(도곡중 1), 현악 부문 오단비(선화예술중 2) 학생이 수상했다.
박장호 평택예총 지회장은 “평택학생음악경연대회는 경연을 넘어, 평택의 예술 미래를 밝히는 등불 같은 시간이었다”며 “평택 청소년들이 예술로 성장하고, 평택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시상식과 수상자 연주회는 5월 24일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 수상자들은 평택하모니챔버오케스트라 성현철 음악감독,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 지휘자와 수준 높은 협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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