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평택시와 업무협약 체결
1년 이상 비어 있는 24호 활용
16~36㎡…임대료 시세보다 저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현재 임대인이 없는 임대주택을 평택 청년공무원의 숙소로 제공하기로 했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0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와 청년공무원의 주거안정을 위한 건설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평택에 있는 건설임대주택 중 1년 이상 임대인이 없는 주택이 청년 공무원 숙소로 공급된다. LH는 해당 주택을 제공하고, 평택시는 입주자 선정과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공급 대상은 평택소사벌 A6·A7블록과 평택고덕 A6블록에 있는 행복주택 24호이고 전용면적 16~36㎡ 규모다.

보증금은 2200만~47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시세보다 저렴한 10만6000~22만4000원 선이다.

권운혁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청년공무원들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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