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자원봉사나눔센터와 협력
금암2리 도로변 탈바꿈해

서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서탄면 자원봉사나눔센와 협력해 5월 8일부터 16일까지 금암2리 도로변에서 ‘보랏빛 꽃향기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있던 금암2리 도로변 담장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는 마을환경 개선 활동으로 준비됐다. 서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기획에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잡초 제거, 담장에 보랏빛 페인트 칠하기, 수국·꽃잔디·가자니아 등 봄꽃과 수목 심기 등으로 삭막했던 공간이 주민이 함께 걷고 싶은 꽃길로 탈바꿈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예전에 스쳐 지나가던 길이 걷고 싶은 산책길로 변했다”며 “마을이 점점 따뜻하게 바뀌고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동복 서탄면장은 “‘보랏빛 꽃향기 거리 조성’ 사업은 작은 공간 하나가 마을 전체의 분위기를 변화시킨 좋은 사례”라며 “이곳을 지역주민과 함께 아름답게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1월 서탄면 주민을 위한 행복마을관리소로, 세교동에 이어 2번째로 금암리 마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개소한 이후 주민행복을 위한 마을 해결사 역할로 서탄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1년 11월 문을 열었다. 개소 이후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와 취약지 개선을 위해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앞으로 화재 예방 키트 보급, 농로 위험 구간 표시 도색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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