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단오제’ 31일 농업생태원
체험·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
씨름·널뛰기 등 시민경연대회도

2024년 열린 소사벌단오제 시민경연대회마당에 참가한 시민들이 씨름을 겨루고 있다.
2024년 열린 소사벌단오제 시민경연대회마당에 참가한 시민들이 씨름을 겨루고 있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전통명절인 단오제를 재현하는 ‘소사벌단오제’가 5월 31일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된다.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체험, 공연, 먹거리, 시민경연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소사벌단오제는 체험, 공연, 먹거리 등 테마를 구성해 열린다. 체험마당은 부채·바람개비 만들기, 창포머리감기 시연, 떡메치기 등 한국 고유의 전통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마당에서는 진도북춤, 국악관현악, 치어리딩 등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먹거리마당은 축제를 찾는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국밥, 떡볶이, 어묵탕, 음료 등이 마련된다.

특히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경연대회마당이 개최된다. 시민경연대회마당은 농악, 널뛰기, 그네뛰기, 씨름, 투호 부문으로 구성된다. 농악은 신청이 마감됐으며 널뛰기, 그네뛰기, 씨름, 투호 부문은 5월 1일부터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평택문화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소사벌단오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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