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돌봄·환경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모델 제시
평택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월 30일 밝혔다.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문제를 평생교육 방식으로 해결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한 혁신적인 평생학습 모델을 실행하게끔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지역 격차 해소 및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지역 현안에 대응한 디지털 역량 강화, 돌봄 인력양성, 환경교육 등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특화 모델을 제시해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년 농업인과 중장년층을 위한 디지털 유통 전문가 양성, 고령자 대상 돌봄 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연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국제대·평택환경교육센터·평택시지역사회복지센터 등 지·산·학 공동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정영순 평생학습센터장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교육사업을 넘어, 시민의 삶과 지역문제를 연결하는 실천적 평생학습 모델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기여하는 평생학습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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