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24일 합정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을 방문해 주거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은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한 협약의 일환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체계 구축 사업 ‘이웃의 재발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는 집주인 신고로 송탄소방서에서 출동해 위기 상황이 확인된 혼자 생활하는 청년이다. 도움받을 수 있는 가족이 없고 질병으로 인해 혼자 일어서거나 거동이 어려워지면서 장기간 방안에서 대소변을 해결하는 등 집안 내 쓰레기를 방치해 위생 상태가 매우 불량해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를 진행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정유해 민간위원장은 “청소가 시급한 이웃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