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푸른 지구를 위한 감사 한 끼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급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고 필요한 만큼만 배식해 밥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급식을 준비해 주는 조리사·영양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적어 전시하는 ‘감사의 한 끼 게시판’, 친환경 식자재를 활용한 급식을 직접 디자인하는 ‘지속가능한 급식 디자인’도 운영됐다.

박용조 학생(2학년 금형설계과)은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꼈고 잔반 줄이기가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매일 정성스럽게 점심을 준비하고 항상 밝은 얼굴로 맞아주는 모습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건강하고 즐겁게 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