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정서 회복과 법률 지원
안정적 교육활동 환경 조성

“신뢰와 존중이 흐르는
학교문화를 만들어야 할 때”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4월 29일 ‘경기평택교권보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기평택교권보호지원센터는 안전하게 가르치고 행복하게 배우는 상호 존중의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출발점으로서 평택지역 교원의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4월 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평택중앙초등학교 후관 건물의 2~3층, 213㎡ 면적에 자리 잡았으며 교원의 마음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실·개인상담실, 심리검사실, 대기실·휴게실,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교권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에게 신속한 상담과 안내를 비롯해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 법률 상담 등 지역기반 현장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교육청·안성교육지원청·교원단체 관계자, 경기도·평택시의원, 유·초·중등 교장과 교사,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심의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제 교권 보호를 넘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신뢰와 존중이 흐르는 학교문화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센터 개소가 그 변화를 이끄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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