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이 4월 19일 평택공유학교 프로그램 ‘2025 마을 P-LAY학교’를 개강했다.

마을 P-LAY학교는 지역맞춤형 교육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는 학교 밖 마을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원하는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출석률이 80% 이상일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에도 활동 내용이 기재된다.

지난 3월 지역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10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 중 수학교구를 활용해 창의력과 기하학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큐브로 놀자’, 안무 습득과 댄서 직업 체험을 진행하는 ‘K-POP 꿈의 댄서, 세상을 밝혀라’, 능동적 독서교육 ‘슬기로운 탐독생활’, 코딩, AI기술을 활용한 ‘테크 크래프트’, 네일샵 인턴십 과정 등 5개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나머지 5개는 하반기 중 추가 개설돼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계획이다.

한편 평택공유학교는 마을 P-LAY학교를 비롯한 지역의 교육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의 수요에 기반한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