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초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
생태학습 중심 돌봄서비스 제공

4월 21일 세아초 거점형 늘봄센터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를 주체로 리사이클 수공예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뚝딱! 수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4월 21일 세아초 거점형 늘봄센터에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를 주체로 리사이클 수공예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뚝딱! 수공예’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평택교육지원청은 4월 16일 세아초등학교에서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했다.

평택 세아초 거점형 늘봄센터는 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늘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향진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정책과 총괄 장학관, 세아초등학교 등 지역 초등학교장, 경기도교육청, 평택교육지원청,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늘봄센터는 학습과 돌봄을 넘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가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사회의 가치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를 주제로 리사이클 수공예를 통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뚝딱!수공예’, 사계절을 탐구하고 자연을 느끼는 ‘수풀떠들썩 생태이야기’, 자연의 재료를 요리에 담아보는 ‘요리쿡 조리쿡’ 등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이어진다. 또한 평택농악보존회와 평택시 평생학습센터가 함께하는 평택농악 풍물놀이, 힐링 라인댄스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늘봄센터는 평택시 내 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방과후에 안정적이고 질 높은 학습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김윤기 교육장은 “평택세아초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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