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 탁구서 동메달 획득
24일 본 경기서 각오 다져
평택시 장애인선수단이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사전경기에서 12위를 확보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선수단은 가평균과 오산시에서 진행된 도장애인체전 사전경기 탁구, 수영 종목에서 4월 22일 기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5881점으로 12위에 올랐다.
탁구 남자 단체전 CLASS 1~3에서 윤성현, 정근호, 심응덕 조가 3위를 차지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사전경기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데 그쳤지만 종합순위 10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위해 24일 시작되는 본경기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평택은 지난 대회 탁구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다. 또한 유일한 수영 종목 참가 선수였던 이원구도 경기 이틀 전 부상을 입어 출전하지 못한 점도 아쉬움을 더했다.
협회 관계자는 “대진운이 좋지 않아 선수들이 대부분 8강에서 탈락해 아쉬운 결과를 맞은 것 같다”며 “24일 개막하는 본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개회식은 24일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평택시 장애인 선수단은 역도·육상 등 13개 종목에 10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