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산업·고용안정 지원 강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4월 9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삼성전자와 원·하청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기업 동반성장 의지를 도모하고 지역 내 상생 협력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 중인 관내 주요 원·하청 릴레이 협약 중 첫 번째로 추진됐다.

평택시는 주요 대기업 제조공장이 다수 자리 잡고 있고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전자부품·자동차부품 제조 등 관련 중소 협력사들이 산업단지에 집적된 대표적 산업도시다.

최근 제조업 업황 부진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근로 여건 격차 등으로 이중구조가 심화해 인력·재정 상황이 열악한 중소 협력사의 고용구조와 산업안전 역량 강화와 모성보호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원·하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 사내하도급 근로자 고용안정·근로조건 보호,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사례 발굴, 협력사 채용 지원·훈련 연계, 출산·육아 지원 확산 홍보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또한 상생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삼성전자 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 하도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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