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청사 방문해 역사
의식 고취·글로벌 역량 강화

한국관광고등학교는 관광중국어통역과 1학년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국외 현장체험학습 ‘드림투어(Dream Tour)’를 진행했다.

드림투어는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기념해 중국 상해를 방문했으며 글로벌 문화 체험과 미래 관광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7일,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시정부의 역사적 배경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순간들을 되돌아봤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에 대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직접 체감하는 활동을 통해 역사적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장서진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보니 오직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생각하니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11일까지 상해의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활동 등을 진행했다. 김기성 교장은 “학생들이 역사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애국심을 키우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