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이룸학교 다섯 곳 개교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한 교육활동”

4월 5일 평택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달필(達筆)이는 요리하는 중’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4월 5일 평택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달필(達筆)이는 요리하는 중’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이 평택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한 교육활동에 나섰다.

평택교육지원청은 4월 5일 최종 선정된 이룸학교 17곳 중 다섯 곳을 중심으로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평택공유학교의 여러 유형 중 하나다. 올해에는 정보기술(IT), 드론 축구, 패션, 슈퍼보드, 심리, 도예, 국악, 뮤지컬, 오케스트라, 경제 등 평소 학교 안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활동이 제공된다.

각 프로그램은 개별 일정에 맞춰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개교한 뒤 10월 모든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이 참여하는 성장나눔 발표회를 거쳐 11월 8일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개교한 ‘달필(達筆)이는 요리하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필사뿐만 아니라 요리까지 함께할 수 있어 좋고 재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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