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양포항 광범위한 교류
상호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중국 해남성 양포경제개발구가 4월 3일 평택항과 양포항 공동 발전과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중국 해남성 양포경제개발구 교통운수항만선박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구 항만공사 사장, 손창호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포항과 평택항이 항만·물류·무역 등 광범위한 교류와 상호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중국 최대 규모의 경제특구인 양포경제개발구가 면세·특별우대정책을 통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는 상황에서 한국 내 물류거점으로 평택항의 특장점을 이들 정부·유관기관·민간기업에 홍보하여 평택항과 양포항의 수출입 활성화와 신규항로를 유치하고자 추진됐다.
김석구 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의 국제 물류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평택항과 양포항 간 신규항로 개설을 촉진하며 평택항 물동량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평택항만공사는 동남아·유럽에서 포트세일즈를 전개하고, 평택항 인센티브 정책을 기반으로 신규항로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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