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며 쉬어가는 복지 공간
도서 500권 갖춰…월~금 운영
“주민에게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열린 대학이 될 것”

한경국립대학교는 2년여 간의 준비 끝에 평택지제역사 내 ‘한경국립대학교 열린도서관’을 3월 31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영주 SR 부사장, 한경대 이원회 총장, 총학생회장 등이 참여했다.

열린도서관은 평택캠퍼스 통학생을 비롯해 지역주민·장애인·외국인 등 기차역을 이용하는 누구나 기차를 기다리면서 책을 보며 쉬어가는 복지 공간이다.

한경국립대는 2023년 3월 1일 평택에 위치한 장애인특성화대학인 한국복지대학과 통합한 이후 평택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왔으며 열린도서관 조성도 그 일환이다. 이를 위해 2023년 상반기부터 열린도서관 설치 타당성 검토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으며 SR 측과 지속적인 협의로 2024년 12월 31일 열린도서관 운영을 위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열린도서관에는 도서 500여 권이 갖췄으며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평택미군기지가 있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역의 특성을 반영해 원서를 비치함으로써 다양한 이용층이 만족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이원희 총장은 “한경국립대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교육과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열린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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