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반도체 수출 ↑
무역수지 적자 폭 개선

평택직할세관은 지난 2월 평택세관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액은 16.3% 증가한 58억58억1000만 달러, 수입액은 5.1% 감소한 6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월 14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13억5000만달러 적자에서 11억3000만달러 개선된 2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적자폭을 나타냈다.

올해 2월 수출은 58억1000만 달러로, 1월 주춤했던 수출이 다시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 품목 중 승용자동차·반도체·정밀기기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정보통신기기·화물자동차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 주요 수출 국가 중 중국·미국·싱가포르·호주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베트남·영국·일본·인도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60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평택세관의 주요 수입 품목 중 원유·가스·승용차·철광 등의 수입은 감소했지만 반도체 제조용 장비·반도체·정보통신기기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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