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무 시작…임기 4년
3월 5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평택지역의 3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확정됐다. 평택·송탄 새마을금고에서는 선거가 진행됐고, 서평택새마을금고는 단독 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자가 결정됐다.
평택새마을금고는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했다.
선거인 8659명 중 1121명이 참여해 12.9%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김성환 현 이사장이 580표(51.78%)를 획득해 540표를 얻은 오진섭 전 평택새마을금고 전무를 40표 차로 따돌리고 연임에 성공했다.
송탄새마을금고는 대의원 간선제로 선거를 치렀으며 선거인 117명 중 96.6%인 113명이 투표했다. 개표 결과 안영철 전 송탄 새마을금고 감사가 57표(50.89%)로 새 이사장으로 확정됐다. 김창기 전 송탄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는 55표(49.10%)를 얻었으며 기권 4표, 무효 1표로 집계됐다.
서평택새마을금고에서는 단독 출마한 이계문 전 경기도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 협의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선출된 당선인 3명은 21일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9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
한편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금고 자산이 2000억원 이상인 곳은 금고 회원이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했으며, 2천억 원 미만 금고는 개별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출 방식이 결정됐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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