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구간…정화습지 조성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통복천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시작된다.
경기도는 올해 평택 통복천, 광주 목현천 2개 하천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월 27일 밝혔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복개, 옹벽, 콘크리트 보 등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질정화와 개선을 위한 습지 등을 만들어 수질이 오염되거나 생물서식 환경이 훼손 또는 교란된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통복4교부터 안성천 합류부까지 총길이 6.5㎞ 구간에 생물서식지와 정화습지를 조성하고 비점오염원(지표면에서 빗물 등으로 인해 운반되어 하천오염을 초래하는 오염물질)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은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 등의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났다. 도가 2019년부터 2023년도까지 약 5년간 복원사업이 완료된 11개 하천의 생물 종류와 수질 변화의 추이를 모니터링한 결과 평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준공 전 4.5ppm(보통)에서 준공 후 2.7ppm(약간 좋음)으로 약 40% 정도 개선됐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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