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폭설 피해 입은
민간·공공시설 복구에 사용 

2월 20일 평택시청에서 김종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장(왼쪽)이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재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2월 20일 평택시청에서 김종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장(왼쪽)이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재해복구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평택시에 2월 20일 1억원의 재정지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평택시는 2024년 11월 26~28일 내린 기록적 폭설로 추산 피해액 967억원에 달하는 큰 피해를 입었고 같은 해 12월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날 김종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장은 평택시청 시장집무실을 찾아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를 회원으로 하는 기관으로, 지방재정의 발전과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이다.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 규칙’에 따라 해당 자치단체에 관련 회비 납부액의 30%를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는 지원받은 재정지원금을 폭설로 피해를 입은 민간과 공공시설 수리‧복구에 사용하기로 했다.

김종범 센터장은 “지원금이 평택시의 빠른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공제회는 재난 재해 상황에서 회원의 재정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방안을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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