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이민숙, 민화 송혜숙 작품
19~22일 남부문예회관 전시실 

서양의 유화와 동양의 민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전’이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동행전에서는 한광여고 선후배 사이인 이민숙 작가의 유화 작품 15점과 송혜숙 작가의 민화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이민숙 작가는 202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으며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연 중견 예술가다. 국전에서 특선을 받은 ‘바다 멜로디’를 비롯해 어느 가을날, 소나무, 화합, 겨울 숲속, 무죄 등 선명하고 풍부한 색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202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민숙 작가의 유화 ‘바다 멜로디’(상단 왼쪽). 아름다운 색감의 민화 ‘모자호도’는 송혜숙 작가의 작품이다.
202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민숙 작가의 유화 ‘바다 멜로디’(상단 왼쪽). 아름다운 색감의 민화 ‘모자호도’는 송혜숙 작가의 작품이다.

후배인 송혜숙 작가는 한국전통채색회협회 이사로 2022~2024년 3회에 걸쳐 회원전을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상의 궁중모란도, 일월오봉도, 화접도, 화조도, 책거리, 효제문자도, 모자호도 등의 민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민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병풍은 남다른 위엄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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