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수립
“설 명절에도 안전한 바닷길”

평택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바닷길을 이용하는 국민 안전을 위해 해양 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은 1월 13일 시작했으며 해 2월 2일까지 21일간 추진된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설 연휴에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이용이 증가하고 바닷가를 찾는 국민이 늘어남에 따라 해양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평택해경은 해양 안전사고를 대비해 유·도선 등 다중 이용 선박 안전관리, 사고다발해역 경비함정 순찰, 연안해역 위험구역 순찰 강화와 출입제한, 민생침해범죄 단속, 해양시설·선박의 해양오염 예방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설 명절 전후에 해양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조대와 장비를 상시 출동 가능한 상태로 준비하고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최진모 서장은 “구명조끼 착용, 기상 정보 확인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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