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도로계획’ 반영 사전 절차 통과하면 내년 말 건설계획 확정, 국도 38·43·45호선 교통여건 개선 기대돼

이병진 의원 “최종 반영되도록 
기재부·국토부와 적극 협의” 

국도 38호선 평택 포승~오성 4차로 신설 등의 5개 도로사업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년)’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1월 17일 이병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시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도·국지도 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계획이다. 교통량·사업비 등 사업별 분석과 국토부 종합평가를 거쳐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내년 말 건설계획이 확정된다.

기재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평택지역 도로사업 중 4개가 서부권의 도로 개선사업이다. 국도 38호선 포승~오성 4차로 신설(7km·2920억원), 국도 43호선 오성~화성 양감 4차로 신설(8.8km·2513억원), 국도 38호선 오성~고덕 4차로 신설(5.4km·1862억원) 국도 45호선 아산 둔포~팽성 남산 6차로 확장(4.4km·825억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남부권에서 국도 38호선 평택 합정~안성 공도 4차로 신설(8.2km·2,875억원)이 계획되어 있다.

이병진 의원은 “국도 38호선은 평택의 서부와 동부를 잇는 유일한 간선 도로망인데 평택항· 서부권 개발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어 도로 개선이 절실하다”면서 “이에 국도 38호선을 지나는 도로 개선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국토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차례로 만나 심각한 평택시의 교통 문제를 알리면서 서부내륙고속도로 현덕 나들목 추가 설치, 국도 38·43호선 개선사업의 신설 5개년 계획 반영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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