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휠체어 교통약자 대상
12대 늘려 1월부터 62대
앞으로 80대 운행할 계획
평택도시공사는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를 기존 50대에서 1월부터 62대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월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도시공사는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 12명과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
바우처택시는 평택도시공사 교통약자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평상시에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의 배차를 받으면 해당 콜을 수락하여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교통약자지원센터에 등록된 비휠체어 이용자다. 요금은 10km까지 1500원, 이후 추가 5km당 100원이 부과된다.
도시공사는 바우처택시를 수시로 모집해 총 80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바우처택시 확대 운행으로 교통약자 이용객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를 수시로 모집해 총 80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상담전화를 통해 등록·신청하면 되고 언어 장애인의 경우 문자로 신청할 수 있다. 031-651-4700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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