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
2년간 최대 10억원 지원받아
‘문화예술 갤러리 안중시장’
목표로 스토리텔링 등 추진
안중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이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시을)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전통시장 중 87곳이 응모해 26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안중시장이 전통시장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으로 안중시장은 사업비 최대 10억원(국비 50%, 지방비50%)을 지원받아 ‘머물고 싶고, 찾고 싶은 문화예술 갤러리 안중시장’을 목표로 시장 고유문화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시장 투어코스 개발, 시장 특화 콘텐츠 육성, 지역 판로 개척 등을 2년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경영·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한 상인 역량 강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안중시장은 60년 넘게 평택 서부지역의 상권을 이어온 전통시장으로 450여 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시장 입구에는 안중시장의 마스코트인 황소 안이와 중이가 세워져 있으며 이용객을 위한 고객안내센터가 있고 갈마 미술관도 있어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다. 매달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 오일장이 열린다.
앞서 평택에서는 2021~2022년 통복시장, 2023~2024년 송탄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서 선정됐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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