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규모 약 238억원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현실적 보상책 마련 요구

 

평택시의회가 12월 5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1월 기록적 폭설로 피해를 입은 평택 지역에 대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현실적 피해 보상책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날 평택시의회 의원 18명 전원은 성명서를 통해 “평택시는 폭설로 인해 피해 규모가 944억원에 달한다”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청북읍, 안중읍, 진위면, 서탄면, 오성면, 팽성읍 등 여러 지역에서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평택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나 복구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 차원의 특별지원과 정부에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현실적 피해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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