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60억원 투입
평택지역 반도체기업들에
시제품 제작과 기술 지원
평택시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의 실증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한다고 12월 4일 밝혔다.
실증 시험장 구축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연대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한국나노기술원이 주관한다. 올 하반기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 국비 42억, 현물 18억 등 모두 60억원이 투입된다.
시험장은 인공지능(AI)과 1나노미터(nm, 10억 분의 1미터) 이하급 초미세 시스템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국나노기술원이 보유한 장비 170여 대와 새로 도입한 반도체 공정 장비를 활용해 평택의 반도체기업에 시제품 제작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증시험장 구축은 지역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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