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재 해군소장이 11월 29일 제32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이날 평택 해군기지에서 제31·32대 해군 제2함대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서 허성재 신임 사령관은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중책을 수행함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결전태세 확립, 필승의 정신무장 강화, 군기와 사기가 충만한 건강한 부대 조성을 통해 그 어떤 적의 도발에도 현장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신임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9기로 1995년 임관했으며 대조영함장, 해군본부 전력소요차장, 합동참모본부 비서실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이임한 제31대 사령관 김경철 소장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으로 영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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