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7년 차 보통 부부의
소소한 일상과 사랑 이야기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나가

부부의 소소한 일상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뮤직드라마 ‘당신만이’가 평택서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공연된다.

이 작품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늙은 부부 이야기’ 등 보통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코믹과 감동으로 풀어낸 위성신 작가가 연출한 작품이다.

‘당신만이’는 평범한 부부인 ‘봉식’과 ‘필례’의 결혼 생활을 5년 차부터 37년 차까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결혼 연차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결혼 후 누구나 겪을 법한 사랑, 돈, 자식 등의 일상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나간다.

5년 차 부부의 삶에서는 동지인지 적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지속되는 싸움을 보여줘 결혼 초기 겪을 수 있는 갈등을 생각하게 하며, 결혼 후 시간이 지나 늙어가는 모습을 통해 부부의 깊어가는 감정과 새롭게 보여지는 것들을 이번 공연에 담아낸다.

뮤직드라마라는 타이틀답게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이야기와 함께 1990~2000년대 사랑 받았던 가수 김장훈의 ‘난 남자다’, DJ DOC의 ‘머피의 법칙’, 싸이의 ‘연예인’ 등 누구나 들어도 알만한 대중가요들이 어우러져 공연의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해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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