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등 30명 평택 방문
11월 28일 경제교류회 개최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

평택상공회의소는 11월 28일 평택상의 컨퍼런스룸에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정부 초청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제교류회는 평택시와 페르가나주 간 경제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여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자로프 하이룰로 주지사 등 페르가나주 방문단 30여 명을 비롯해 알리세르 압두살로모트 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관 대사, 정장선 평택시장,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 관내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제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비즈니스 교류를 넘어 경제적 번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교류·협력하고, 두 지역의 기업이 상호발전하고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은 “평택시와 페르가나 주가 손을 잡는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상공회의소는 기업 간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로 민간 부문 차원의 시너지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자로프 하이룰로 주지사는 “경제와 산업이 모두 발전하는 평택시와의 경제 협력은 우즈베키스탄이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택 방문이 평택시와 우즈베키스탄의 관계에 도움을 줘 긴밀한 파트너십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페르가나주(Fergana Region)는 우즈베키스탄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6760㎢에 370만명이 살고 있다. 토지가 비옥해 목화·과일·채소 등 농업이 발달했으며 석유·천연가스를 비롯해 다양한 비금속 광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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