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한국사회의 모순과
부조리 익살스럽게 그려내
연말을 맞이하여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가 11월 29일, 30일 양일간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늘근도둑 이야기’는 1989년 초연 이후 시대를 초월한 유머와 사회 풍자를 담아온 작품이다. 나이가 들어 은퇴를 앞둔 두 늙은 도둑이 마지막 큰 한바탕을 꿈꾸며 벌어지는 사건들로 한국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에 익살스럽게 그려내 30년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시사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는 20년째 출연 중인 간판 배우 박철민을 필두로 스크린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노진원과 이호연이 함께 출연한다. 배우들은 각기 다른 연기 톤으로 관객들을 극에 몰입하게 하고 각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이슈와 유머를 적절히 결합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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