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정기연주회 개최
정통 클래식, 영화음악 등 선봬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24회 정기연주회가 11월 23일 평택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무지개빛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정통 클래식, 영화 음악, 합창단‧국악과의 협연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면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 열정을 펼치는 무대로 꾸며졌다.
먼저 윌리엄텔 서곡 ‘스위스 군대의 행진’을 오프닝으로 비발디 사계 가을 1악장을 연주했다. 이어 ‘앙상블 더 중창단’, ‘청북초다문화합창단’과 협연을 통해 평택의 오성 강변과 다문화가정을 다룬 노래인 ‘두 바퀴의 행복’과 ‘무지개빛 친구’를 연주해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과 팝스 온 클래식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바르톡의 루마니안 댄스와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지영희YS앙상블, 새별 국악단과 함께 ‘프론티어’, ‘신뱃놀이’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기획하고 지휘한 이예원 음악감독은 “이번 연주회는 평택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여실히 보여주는 음악 축제였다”며 “함께 연주한 단원들은 물론 참여해주신 모든 연주자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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