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자문위원 15명 위촉
특사경 도입, 담배항소심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수렴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10월 30일 평택지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직능단체 대표자를 공단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하반기 지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 앞서 서달영 평택보건소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 이근표 평택시남부노인대학장, 장미혜 국제대 교수, 손동옥 평택시새마을부녀회장 등 직능단체 대표 15명이 신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자문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주요성과 공유, 건강보험 현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건강보험 현안으로는 연말 소득정산, 본인부담상한제환급금 지급, 불법개설기관 단속 강화를 위한 특별사법경찰 도입, 흡연피해구제를 위한 담배소송 항소심 등을 다뤘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담배의 위해성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됐으나 우리나라는 담배피해에 대한 회사의 책임이 인정되지 않고 있다”며 “공단의 담배소송 항소심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위원이 “초고령 사회에 발맞춰 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노인들도 쉽게 접근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내놓자 정승룡 지사장은 “모든 국민이 건강보험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르신 대상 장기요양 교육과 건강보험 어플리케이션 사용 안내 등 현장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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