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우분투포럼은 10월 24일 비전도서관에서 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를 초청하여 ‘민주주의 두 기둥: 권리와 권력’ 시민특강을 열었다.

박구용 교수는 “민주주의는 무사유·무감각과의 싸움”이라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통치자는 시민에게 고통을 가하고 굴복시켜 결국 체념하게 하는 폭력적 통치술을 쓴다”고 경고했다.

또 “정치란 다른 사람의 슬픔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헌신하는 것”이라며 ‘나는 저항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재한다’는 말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는 임상순·권희수 우분투포럼 공동대표, 이태규 평택대 교수, 조정묵 전 평택포럼 대표, 김종기·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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