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존 확대 볼거리 강화

10월 12일 구이축제 시즌2가 진행되는 송탄시장 앞에서 흥겨운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10월 12일 구이축제 시즌2가 진행되는 송탄시장 앞에서 흥겨운 줄타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2024년 송탄시장 구이축제 시즌2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이축제는 고객이 시장 내 점포에서 고기와 생선 등 각종 재료를 구매해 고객 쉼터 앞 행사장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축제로,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시장 내 점포에서 고기, 생선 등을 구매하고 취식하는 구이존이 제1구역과 제4구역으로 확대됐으며 제2구역과 제3구역에서는 활쏘기, 비석 치기, 고리 걸기 등 전통 놀이 체험과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축제 마지막 날에는 경기무형문화재 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전통시장 공연을 열어 풍물놀이, 접시돌리기, 줄타기, 안성 남사당놀이 등을 선보여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방문한 한 시민은 “지난 시즌1에서는 볼거리가 적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러 전통 공연이 펼쳐져 좋았다”고 말했다.

이재호 송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구이축제 시즌2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와 함께 축제를 즐겼다”며 시민분들이 송탄시장을 많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송탄시장도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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