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탄초등학교가 10월 2일 운동장에서 ‘북크닉데이’를 개최했다.

‘북크닉데이’는 책(북, Book)과 소풍(피크닉, Picnic)의 합성어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천연 잔디 운동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여유롭게 독서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북크닉데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함께 책을 읽고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하게 독서 활동을 펼쳤다. 또 서정 청소년 문화의 집의 후원으로 친환경 프로그램인 씨글라스 지비츠(장식용 악세사리) 만들기가 진행되고 다양한 간식이 제공되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행사가 됐다.

아울러 서탄119안전센터의 이운종 센터장을 비롯해 소방관들이 북크닉데이를 방문해 학생들을 독려했다.

최미향 서탄초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존중과 배려,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