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현지 딜러 80명 참석
판매·마케팅 전략 등 공유
KG모빌리티(KGM)는 호주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와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토렌스 론칭 행사는 곽재선 회장과 현지 딜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9일(현지 시각) 호주 멜버른 인근 RACV 케이프 찬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토레스 론칭뿐 아니라 KGM의 새로운 브랜드와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2025년 판매·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호주 시장 전략을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재선 KGM 회장은 “호주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KGM에 있어 크게 성장할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며 “토레스 EVX와 액티언도 출시할 예정인 만큼 현지 딜러들과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KGM은 지난 2018년 12월 호주에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하고 2019년 160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8606대를 수출했으며 내년에는 1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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