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용 쌀과 달리 가루 내어
빵·과자 등 만들 때 활용

 

80㏊에서 약 400톤 생산
전량 공공비축미로 수매

평택시는 9월 30일 오성면 가루쌀 생산단지에서 가루쌀 가공식품 시식회와 자체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성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조병욱)이 주최했으며 김인숙 기술보급과장, 강성식 오성면장, 임미정 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원사무소장, 지역농협 관계자, 농업회사법인 (주)지푸라기 박순철 대표,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날 가루쌀로 만든 여러 가공식품이 소개됐으며 2025년도 가루쌀 재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가루쌀 재배 생육 상황, 가루쌀 관련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가루쌀은 우리가 먹는 밥용 쌀과는 달리 그 이름처럼 가루를 내어 떡·빵·과자·면류 등을 만들 때 활용된다. 올해 전량 공공비축미로 수매 예정이어서 농업인이 판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농가의 소득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지푸라기와 오성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오성면 일원에 조성한 가루쌀 생산단지 80㏊에서는 올해 약 400톤이 생산됐다.

시 관계자는 “가루쌀과 관련한 교육·컨설팅을 지원해 가루쌀을 활용한 쌀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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