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평택국악제
한국소리터 야외음악당
(사)한국국악협회 평택시지부는 10월 20일 한국소리터 야외음악당에서 평택국악제를 개최한다.
평택국악제에서는 평택국악협회 회원들이 펼치는 제36회 정기공연과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한 제3회 국악경연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정기공연·국악경연대회
평택의 국악인·동호인
한데 어우러지는 자리
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2회 평택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시조·무용·민요·기악·농악 등 5개 분야에 걸쳐 평택의 비전문 국악인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상 1팀에는 100만원을, 최우수상 4팀에 각 30만원, 우수상 5팀에 각 15만원을 수여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제36회 정기공연의 막이 오른다.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맡고 국가무형유산 제15호인 북청사자놀이, 정상급 국악인인 박도영·김영기가 특별 출연한다. 평택의 국악인들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무대다. 우리 고유의 시조를 가사로 하여 부르는 ‘시조’,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타령, 우리 고유의 선을 보여주는 무용 등을 비롯해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까지 화려하고 멋진 공연이 이어진다.
박향임 지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국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평택시민을 많이 만나게 된다”며 “국악인, 국악동호인, 평택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국악을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기억되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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