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3억원 투입
2026년 9월 완공 예정
경기도는 평택 서정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행복두드림센터’가 이번 달에 착공한다고 9월 12일 밝혔다.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평택 서정 도시재생사업은 다기능 복합형 거점시설인 행복두드림센터를 조성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거점시설의 접근성 강화와 안전한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보행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다.
행복두드림센터는 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서정동 874-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전체면적 3천42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변 골목길의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이 전부 주차 공간으로 조성되며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공간인 ‘마을북카페’와 노인들의 직업교육 및 일자리 알선을 위한 ‘시니어클럽’, 청소년에게 놀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휴카페’ 등 주민 참여형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 9월 행복두드림센터가 완공되면 원도심 저층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청년‧노인 등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노후 원도심을 활성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평택시와 협력해 원도심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webmaster@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