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어린이집 4곳 공동주관
아나바다장터·체험부스 운영

고덕동에 있는 시립어린이집 4곳이 9월 6일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2차에듀아파트 내에서 ‘따뜻한 숨결 축제’를 함께 열었다.

시립고덕금호어울림·시립고덕LH12단지·시립고덕제일풍경채2차·시립고덕제일풍경채3차어린이집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축제에는 어린이집마다 원아와 가족들이 기부한 물품을 나누는 아나바다 장터, 추석을 맞이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놀이기구 체험 같은 부스가 운영됐다. 원아들의 그림 솜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전,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핫도그·떡볶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가득한 먹거리존 등도 진행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제일풍경채2차에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차량통제를 지원했으며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은 투호 던지기 부스를, 합정종합사회복지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젤리를 활용한 나의 얼굴 만들기 체험 부스를 각각 운영했다.

시립어린이집 4곳의 원장들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게 하고 예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고덕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액 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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