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업무협약 맺어
통합성능평가센터 건립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평택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미래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9월 5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7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미래자동차부품산업법) 시행으로 미래차 육성이 국가적으로 본격화된 상황에 부응해 두 기관이 협력해 미래차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두 기관은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 평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미래차 부품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지원, 미래차 네트워크 구축, 인력 양성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경기남부과학고를 평택에 유치하면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항 중심으로 자리한 완성차 3개 사, 지역 내 250여 개 자동차 관련 기업, 지역의 반도체 및 수소 산업 등 평택은 미래자동차 산업을 위한 환경이 이미 조성돼 있다”면서 “한국자동차연구원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국내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식 원장도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의 시너지를 통하여 건실한 미래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미래차 관련 기업 협의체를 발족하고 전문가 컨퍼런스를 여는 등 관련 산업의 육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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